[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프랑스 대표팀의 디디에 데샹 감독이 팔꿈치 부상을 당한 휴고 요리스가 올해 안에 복귀할 수 없을 것이라 전했다.

요리스는 지난 5일 열린 브라이튼과의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3분 만에 부상을 당하며 교체아웃 됐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요리스는 전반 3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막으려다 착지 도중 팔 부상을 당했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요리스 대신 가자니가가 투입됐고, 요리스는 산소호흡기를 단 채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후 토트넘 구단은 공식 발표를 통해 요리스의 부상 정도를 알렸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기에 골절 혹은 인대 파열이 의심됐다. 하지만 토트넘 구단은 ”요리스는 팔꿈치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고 확인했다.

당초 알려진 재활 기간은 최소 2달이었다. 그러나 프랑스 대표팀에서 가진 검사 결과 2019년 안 복귀가 힘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대표팀의 데샹 감독은 8일(한국시간) ‘미러’에 게재된 인터뷰서 “요기스가 검사를 마쳤다. 나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얼마나 떠나 있을지 말하기 힘들다”라면서 “우리는 몇 주, 심지어 몇 달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는 2019년 안에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없을 것이며, 이는 거의 명확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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