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레이 파울러가 아스널에서 메수트 외질의 자리는 이제 없을 것이라 내다봤다.

외질이 아스널에서 입지를 잃었다. 지난 시즌부터 하락세를 보인 외질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만족시키지 못했고, 이에 따라 점점 선발 명단에서 멀어져 갔다.

특히, 이번 시즌은 심각한 상황이다. 시즌 초반 강도 사건에 휘말렸고, 여기에 부상까지 겹쳐 제대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그리고 이 사이 외질의 자리는 사라졌다.

최근에는 노팅엄 포레스트전 이후 3경기 연속 명단에서 그의 이름조차 찾아볼 수 없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아스널의 전설’ 파울러가 아스널에서 외질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 내다봤다. 파울러는 7일(현지시간) ‘토크스포트’와 인터뷰서 “젊은 선수들에게 정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면서 “현재 상황에서 외질은 명단에 들지도 못하고 있다. 내 생각에 아마도 아스널에서의 외질의 커리어는 끝난 것 같다. 기외질보다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는 젊은 선수들이 있다. 왼쪽에는 부카요 사카가 있고, 여기에 여기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까지 있다. 그리고 주말에는 다니 세바요스도 잘 했다. 아스널은 현재 많은 옵션들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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