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유벤투스전에서 부상을 당한 인터 밀란의 스테파노 센시(24)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전에서 부상을 당한 센시가 합류할 수 없게 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센시는 이탈리아 주목하고 있는 중원 자원이다. 2013년 체세나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센시는 사수올로를 거쳐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인터 밀란에 입단했다.

탁월한 볼 컨트롤과 함께 넓은 시야와 환상적인 패싱 능력으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득점 능력까지 갖춰 인터 밀란의 고공행진의 중심이 됐다.

자연스럽게 이탈리아 대표팀의 부름도 뒤따랐고, 지난해부터 아주리 군단의 일원이 됐다.

그러나 이번 A매치 기간에는 센시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7일 열린 유벤투스와의 경기 전반전에서 센시는 오른쪽 내전근에 부상을 당했고, 이에 따라 소집 명단에 제외됐다.

한편, 센시는 밀라노에 남아 20일 열리는 사수올로와의 경기를 위해 재활에 전념한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