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유벤투스가 은골로 캉테(28, 첼시)의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를 인용 “유벤투스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캉테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불로뉴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캉테는 2013년 캉에 입단해 잠재력을 뽐냈다. 그리고 2015년 레스터 시티를 통해 잉글랜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레스터에 입단한 캉테는 잠재력을 터뜨리기 시작했고, 데뷔 시즌 레스터의 동화 같은 우승을 이끌었고, 단숨에 PFA 올해의 선수상까지 휩쓸었다.

그의 엄청난 수비력과 함께 왕성한 활동량을 갖춘 그는 빅클럽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2016년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후에도 이름값에 걸 맞는 활약으로 현재까지 첼시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이런 그를 유벤투스가 지켜보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1년 동안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에서도 캉테의 기량을 잊지 못했고, 그의 영입을 강력히 원하는 것이다.

이적료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8,000만 유로(약 1,05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가 있으며, 이는 첼시가 그를 영입하면서 투자한 금액을 훨씬 넘어선 액수다. 

경쟁도 예상된다. 스페인의 ‘스포르트’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역시 캉테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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