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림피크 리옹의 무사 뎀벨레를 다시 한 번 관찰하기 위해 프랑스로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맨유가 뎀벨레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또 보냈다. 이들은 뎀벨레를 1월에 영입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공격진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를 내보낸 상황에서 주력으로 생각했던 것은 마커스 래쉬포드와 앙토니 마르시알이었다.

그러나 래쉬포드와 마르시알 모두 우려를 털기에 역부족이었다. 래쉬포드와 마르시알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전술과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부진과 함께 현재 맨유는 강등권과 가까운 승점 차로 하위권에 있다.

이런 가운데 맨유가 서둘러 공격진 보강에 나섰다. 이들의 타깃은 뎀벨레다. 이번 시즌 6골로 프랑스 리그앙 득점 3위에 올라있는 뎀벨레는 파리 생제르맹(PSG)-풀럼 유스팀 출신인 뎀벨레는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을 거쳐 2018년 리옹에 입단한 기대주다.

맨유는 이런 뎀벨레를 영입하기 위해 지난 달에도 3경기를 지켜보기도 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그리고 팀 내 상황이 어려워지자 그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2023년까지 리옹과 계약된 뎀벨레의 이적료는 상당할 것으로 보이며, 맨유는 인하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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