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 LA갤럭시)가 30득점을 달성하며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LA갤럭시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BBVA 스타디움서 열린 휴스턴 디나모와의 2019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2-4로 패했다.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전반 9분 만에 세바스티안 레젯의 패스를 받은 이브라히모비치가 박스 좌측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LA갤럭시가 앞섰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크리스티안 라미레스의 골을 시작으로 연달아 휴스턴에 골을 내줬고, 결국 2-4로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LA갤럭시는 섭 컨퍼런스를 5위로 마칠 수 있었고, 오는 21부터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브라히모비치의 공헌이 있었다. 이번 경기 골로 이브라히모비치는 30골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비록 같은 시간 열린 경기서 카를로스 벨라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38세의 나이에도 30골을 달성하는 괴력을 보여줬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