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아스널이 본머스를 꺾고 3위로 올라섰다. 

아스널이 본머스 6일 밤 10시(한국시간)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경기서 본머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이로써 리그 3위로 수직 상승했다. 

경기를 앞두고 양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홈팀 아스널은 니콜라스 페페, 피에르 오바메양, 사카, 다니 세바요스, 그라니트 샤카, 마테오 귀엥두지, 칼럼 체임버스, 소크라티스, 다비드 루이스, 콜라시나츠, 레노를 선발 출전시켰다. 이에 맞서 본머스는 도미닉 솔랑케, 칼럼 윌슨, 조슈아 킹, 빌링, 레르마, 해리 윌슨, 디에고 리코, 나단 아케, 스티브 쿡, 잭 스테이시를 선발 투입했다. 

[경기 내용] 

아스널은 초반부터 본머스를 몰아붙였다. 이른 선제골도 성공시켰다. 전반 8분 코너킥 찬스에서 공격에 가담한 루이스가 헤딩으로 공을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아스널은 계속해서 공격했다. 전반 21분 니콜라스 페페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절묘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팅은 살짝 빗나가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 양 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경기는 후반전으로 넘어갔다.  

후반 초반 아스널은 본머스의 공격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정적인 찬스도 내줬다. 후반 5분 본머스의 칼럼 윌슨이 수비 사이를 뚫어낸 후 골키퍼까지 제치고 슈팅을 연결했지만 아스널의 최종수비가 가까스로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본머스는 후반전 위협적인 찬스를 많이 만들어냈다. 후반 18분 솔랑케를 빼고 라이언 프레이저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아스널은 본머스에 뒷공간을 노출하며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나 아스널에는 레노가 있었다. 본머스의 슈팅을 선방해내며 아스널의 무실점을 이끌어냈고, 결국 아스널은 1점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잡아냈다.  

[경기 결과]

아스널(1): 다비드 루이스(전8)
본머스(0):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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