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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액션] ‘국대 MF' 이동경, “손흥민 선배한테 죄송하다...” 이유는?

[인터풋볼=신문로] 정지훈 기자= “계속 언급이 돼서 죄송하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동경(22, 울산 현대)이 포항과 동해안 더비를 앞둔 미디어데이에서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현대는 6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33라운드에서 일명 ‘동해안 더비’를 치른다. 경기를 앞둔 포항과 울산은 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공식 미디어 데이를 열고, 동해안 더비의 출사표를 던졌다.

무려 161번째 동해안 더비다. 전적도 팽팽하다. 총 162번 만나 포항이 59승 50무 53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이번 시즌 역시 두 번 만나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고, 이런 이유로 이번 동해안 더비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포항과 울산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성’ 이수빈과 이동경도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 특히 두 선수 모두 각 팀이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기대주다. 이런 이유로 어린 시절부터 동해안 더비를 꾸준하게 지켜봤고, 이번 동해안 더비에서도 남다른 각오를 가지고 있다.

먼저 이수빈은 “중, 고등학교 때부터 동해안 더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프로에서 첫 동해안 더비에서 승리를 했다. 매우 중요하다. 이길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이동경도 마찬가지. 특히 이동경은 2013년에 울산이 최종전에서 포항에 패배하며 우승컵을 뺏긴 일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이동경은 “2013년에 그 경기를 할 때 밑에서 볼 보이를 했다. 마음이 아팠다. 프로 선수가 돼서 포항을 만나면 꼭 이기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 포항에 졌다. 잠이 안 왔다. 포항에 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고,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복수심에 활활 불타올랐다.

동해안 더비 미디어 데이에서 손흥민의 이름도 나왔다. 최근 이동경은 국가 대표팀에 발탁되며 ‘주장’ 손흥민과 일화를 털어놨고,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에 이번 미디어 데이에서도 손흥민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손흥민과 전화번호를 주고받은 이후의 일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동경은 조금은 멋쩍게 웃으며 “손흥민 선배를 계속 언급하고 있는데 피곤한 마음일 것 같아서 죄송하다”면서도 “9월에 생일이었는데 축하해주셔서 감사했다. 10월에도 보자고 해주셨는데 볼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다”며 고마움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별한 일화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만큼 대표팀에서 손흥민의 위상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후배인 이동경의 존경심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결말은 훈훈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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