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최근 부상을 털고 복귀한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가 완전한 몸 상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인터 밀란에 2-1로 승리했다.

메시는 프리시즌부터 이어진 부상에서 복귀해 이번 시즌 첫 풀타임 경기를 소화했다. 이날 경기의 승부는 메시의 발끝에서 갈렸다. 후반 39분 1-1 동점을 기록하고 있던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 수아레스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 후 메시는 “몸 상태를 끌어올리면서 계속 경기에 나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시작한 뒤 처음으로 뛴 풀타임 경기를 잘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 경기의 리듬을 잠깐 놓쳤지만 다른 경기들처럼 계속 변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근 많은 훈련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의 리듬에 맞춰 플레이하고 이를 유지하는데 익숙해져 있다. 바르셀로나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경기를 하기 때문에 강도 높은 훈련을 하기가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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