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10월 A매치 기간 동안 우루과이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는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가 A매치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에 남아 치료를 받는다”라고 밝혔다.

지난 달 수아레스는 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주춤했다. 이에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수아레스의 더 이상 예전과 같은 활약을 펼칠 수 없는 나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여기에 그를 괴롭힌 무릎 부상도 그의 부진에 한 몫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하지만 수아레스가 날아올랐다. 헤타페 전에서 득점포를 다시 가동했고, 지난 3일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도 2골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수아레스가 부활의 날개 짓을 하고 있는 가운데 바르셀로나와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무리수를 두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선두 경쟁에 돌입해야 하며, 우루과이는 곧 월드컵 예선에 돌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에 따르면 구단과ㅕ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상호 합의 하에 수아레스를 소집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개인 맞춤 계획에 따라 치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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