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이반 라키티치가 또 벤치를 지켰다. 이에 화가난 라키티치의 부인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바르셀로나는 3일 새벽(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인터 밀란에 2-1로 승리했다. 선제골을 허용했던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가까스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서 라키티치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이로써 라키티치는지난달 22일 그라나다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후 3경기 연속으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

라키티치의 상황에 ‘카데나 세르’의 기자 ‘마누 카레뇨’는 “선수 한 명을 이렇게 최악으로 대할 순 없다. 라키티치를 봐라. 명단에 프렌키 데 용과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15일에 한 번씩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라키티치의 부인도 이 기사를 공유하며 남편을 응원했다. 라키티치의 부인은 “그는 포기하지 않을 거야. 그는 일관성과 프로의 모범적인 예다. 이것이 내가 그를 사랑하는 이유다. 라키티치, 당신은 대단한 선수고, 그건 변함없어”라며 남편을 지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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