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유벤투스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최강 중원 조합을 구성하기 위해 파벨 네드베드 단장에게 은골로 캉테(28, 첼시) 영입을 요청했다.

사리 감독은 지난 2018년부터 1년 동안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1년 만에 유벤투스의 감독직을 맡으며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했다. 하지만 캉테의 기량에 큰 감명을 받은 사리 감독은 재회를 원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사리 감독은 네드베드 단장에게 캉테를 원하는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에 유벤투스 캉테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035억 원)를 예상했다. 사리 감독은 캉테의 합류로 아론 램지와 미랄렘 피아니치와 함께 최고의 중원 조합을 구성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캉테는 최근 발목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이에 대한 아쉬움을 여러 차례 토로한 바 있다. 심지어 캉테의 빠른 회복을 위해 프랑스 대표팀 명단에 그를 포함시키지 않았으면 하는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부임 첫 시즌 만에 캉테를 잃을 수도 있는 램파드 감독이다. 이 매체는 “사리 감독은 바쁜 일정 속에도 캉테를 원하는 소망을 숨기기 않았다. 사리 감독은 유벤투스의 미드필더진이 세리에A에서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기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사리 감독은 첼시 시절 캉테가 보여준 활약과 재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최근 첼시는 젊은 선수 위주의 개혁을 하고 있다. 이에 28세의 캉테는 축구 인생에서 다음 단계를 생각할 수 있다. 또한 크리스티안 호날두와 함께 뛸 수 있는 기회는 캉테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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