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수원] 신명기 기자= 수원삼성이 타가트, 염기훈을 선발로 내세우며 FA컵 역전 결승행을 노린다.

수원과 화성FC는 2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KEB하나은행 FA컵 준결승 2차전 경기를 치른다. 화성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화성이 1-0으로 승리했다. 수원은 비기거나 패하면 무조건 탈락해 원정 다득점에 유의하면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경기 전 선발 명단이 나왔다.

수원은 타가트, 한의권, 염기훈, 홍철, 최성근, 안토니스, 구대영, 양상민, 민상기, 고명석, 노동건을 선발로 내세웠다. 1차전서 선발로 나섰던 데얀은 명단 제외됐다.

이에 맞선 화성은 이시환, 김준태, 카를로스, 유병수, 박태웅, 문준호, 전보훈, 김남성, 조영진, 박승렬, 차인석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수원은 최근 7경기에서 2골밖에 넣지 못하는 등 공격진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임생 감독은 “전방의 한의권과 타가트를 비롯해 그 밑에 위치한 염기훈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각오를 다졌다.

화성의 김학철 감독은 "여전히 수원이 모든 면에서 낫다. 1차전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2차전은 쉽지 않을 것이다. 다만 포기 없이 끝날 때까지 해보겠다"면서 각오를 다졌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