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에릭센(28)을 판매하기로 결정하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에 자신감을 보였다.

맨유는 이미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릭센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 적 있다. 당시 폴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연결됐고 이에 맨유는 에릭센으로 그 자리를 대체하려 했다. 하지만 에릭센은 영국 내 이적보다 스페인을 선호했다. 또한 맨유와 토트넘의 입장 차이도 좁혀지지 못하며 결국 이적이 무산됐다.

여전히 맨유는 에릭센을 원하고 있다. 지난 기회와 달리 영입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에릭센의 계약 기간이 다음 시즌 만료되기 때문에 토트넘은 매각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일(한국시간) “에릭센은 내년 1월이 되면 계약기간이 6개월밖에 남 지않는다. 이는 그가 새로운 팀과 계약조건을 논의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이에 토트넘은 그가 자유계약으로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저렴한 값에 매각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에릭센을 영입하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이에 맨유는 에릭센의 가격이 인하되자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의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