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손흥민의 선제골 장면에 영국 축구 레전드들이 박수갈채를 보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 홈경기에서 1-2로 뒤지고 있다.

전반 12분, 손흥민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뮌헨도 곧바로 응수에 나섰다. 전반 15분, 키미히가 정확한 중거리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문 구석을 갈랐다. 그리고 전반 45분, 레반도프스키가 환상적인 중거리골을 터트리며 뮌헨이 리드를 가진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영국 내 챔피언스리그 중계를 맡은 ‘BT스포츠’의 해설위원, 퍼디난드, 크라우치, 하그리브스는 하프타임 동안 전반전 분석에 나섰다. 하그리브스는 손흥민의 선제골 장면에 대해 “전형적인 손흥민의 패턴이었다. 훌륭한 움직임이었고, 좋은 마무리였다”고 칭찬했다.

한편 레반도프스키의 골 장면에 대해 퍼디난드는 “믿을 수 없다. 모두가 일어나 소리를 질렀다”면서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BT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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