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유벤투스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공격 조합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유벤투스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유벤투스의 사리 감독이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인터 밀란과 치열한 리그 선두 싸움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사리 감독은 “지금 인터 밀란을 신경 쓸 때가 아니다. 레버쿠젠은 까다로운 팀이다. 우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통과가 목표이다”고 말했다.

사리 감독은 공격 조합에 대한 고민도 전했다. 호날두를 축으로 공격 파트너를 누구로 세울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호날두, 이과인, 디발라 모두 뛸 수 있는 상황에서 세 선수를 동시에 기용할 일은 없을 것이라 설명했다.

사리 감독은 “세 명의 선수가 동시에 뛰는 것은 밸런스가 맞지 않다”면서 “매 경기 다른 해법을 찾아야 한다. 누가 쉴지는 모르겠다. 육체적인 컨디션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컨디션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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