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신동현 기자=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상주 상무와 수원 삼성을 상대하는 잔여 일정에 대한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서울은 29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32라운드 경기에서 상주를 상대한다. 서울은 상주전 승리를 통해 3위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확실히 확보할 계획이다.

경기에 앞서 최용수 감독은 "우리의 힘으로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할 때다. 지금은 물러설 때가 아니다. 이번 상주전과 슈퍼매치는 이번 시즌에서 정말 중요한 일정이다"며 각오를 밝혔다.

지난 28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둔 대구FC는 승점 47점으로 서울의 바로 밑에 위치해있다. 현재의 승점차는 4점이기에 이번 상주전에서 패배하면 3위 자리를 안심할 수 없는 서울이다. 최용수 감독은 이에 대해 "제주가 유독 홈에서 자신감이 넘치는 경기를 한다. 그래서 대구전도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상주를 반드시 잡고 다음 경기 상황을 준비해야 한다. 오늘 미끄러지면 강원FC와 대구와 얽힌 복잡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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