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아스널 전을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조언의 말을 남겼다. 피에르 오바메양을 경계하면서도 올드 트래포드가 어떤 곳인지 보여주라고 응원했다. 

맨유는 오는 10월 1일 새벽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아스널과 홈경기를 치른다. 

라이벌 매치를 앞두고 양팀 모두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양팀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양팀의 시즌 초반의 판도를 가를 거라는 예측이 잇따랐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팀 레전드들도 관심도 커졌다. 이번에는 베르바토프가 친정팀 맨유에 조언을 남기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베르바토프는 28일 '익스프레스'를 통해 "아스널에는 좋은 선수들이 있다. 오바메양과 니콜라스 페페 모두 좋은 선수들이다. 두 선수 모두 빠르기 때문에 공간을 내줘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스널은 수비에 문제가 있다. 맨유 스트라이커들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다. 두 팀 모두 강점과 약점을 이용하려고 할 것이다. 가끔 맨유를 볼 때면 상대방에게 너무 부드럽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그들은 더 터프해질 필요가 있다. 아스널에게 올드 트래포드가 어떤 곳인지 알려주자고!'라며 맨유를 응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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