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구리] 이명수 기자= 부상 복귀 후 복귀포를 쏘아 올리지 못하고 있는 페시치가 여유로운 마음을 가졌다.

FC서울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3위 서울과 7위 상주의 맞대결이다.

상주전을 앞두고 27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페시치는 “이번 경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지난 두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쳤고, 상주전 이후 슈퍼매치가 있기 때문에 상주전에서 승리한다면 앞으로 계속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다보면 ACL 진출권을 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상주도 좋은 팀이지만 우리는 동기부여가 있기 때문에 경기에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9골로 팀내 최다득점 1위에 올라있는 페시치는 지난 8월 부상 복귀 후 아직 득점이 없다. 하지만 페시치는 조바심을 갖지 않았다. 페시치는 “경기를 하다보면 골을 넣을 때가 있고 못 넣을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축구이다”면서 “지난 시즌 29골을 기록했는데 지금은 그만큼 미치지 못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ACL 진출권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사진 =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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