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과 경남FC가 페시치와 제리치를 최전방에 내세워 귀중한 승점 3점을 노린다.

FC서울은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31라운드에서 경남FC를 상대한다.

경기에 앞서 양 팀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먼저 홈팀 서울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페시치와 박주영이 2톱을 이루고, 중원은 김한길, 알리바예프, 주세종, 이명주, 고요한이 포진한다. 3백은 오스마르, 정현철, 황현수가 서고, 양한빈이 골문을 지킨다.

서울은 현재 최근 5경기 1승 1무 3패를 거두며 리그 3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기상악화로 1경기를 덜 치른 강원FC(승점 45점)가 턱밑까지 추격해오고 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를 지키기 위해 페시치를 앞세워 귀중한 승점 3점을 노린다.

원정팀 경남도 3-5-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제리치와 룩이 전방에서 호흡을 맞추고, 중원은 오스만, 쿠니모토, 김준범, 고경민, 박광일이 포진한다. 3백에는 우주성, 이광선, 하성민이 지키고, 골키퍼 장갑은 이범수가 찬다.

강등의 위협을 받고 있는 경남은 원정 첫 승이 급하다. 경남은 원정 15경기에서 5무 10패로 극심한 ‘원정 징크스’를 겪고 있다. 경남은 1경기를 덜 치렀지만, 11위 제주유나이티드FC(승점 22점)와 12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1점)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제리치의 활약과 함께 경남은 원정 첫 승에 도전한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1기’ 안주형

사진=윤경식 기자, 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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