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와 온라인게임업체 넥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전국 고등학교 온라인축구게임 대항전 ‘고등피파 올스타전’의 우승팀이 우승 상금을 대한축구협회(KFA) 축구사랑나눔재단에 기부했다. 고등피파는 아프리카TV와 넥슨이 함께 진행하는 e-스포츠 리그로 고등학생들이 온라인축구게임 ‘FIFA온라인4’를 통해 학교간 대항전을 벌이는 대회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6층 접견실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고등피파 올스타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 두치와뿌꾸’의 코칭스태프(BJ 두치와뿌꾸, 신보석) 가 참석했다. 이들은 고등피파 올스타전의 우승 상금 300만원을 이갑진 KFA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상금은 재단에서 진행하는 유소년축구발전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TV의 ‘두치와 뿌꾸’ 팀은 “우승 상금을 의미 있는 일에 쓸 수 있어 기쁘다. 이 기부금을 통해 어린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갑진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아프리카TV에서 축구를 통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모범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위한 의미있는 일에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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