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유벤투스가 자유계약(FA)으로 윌리안(31, 첼시) 영입에 나섰다. 

유벤투스는 그동안 FA 영입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다니 알베스, 엠레 찬, 안드레아 피를로, 아드리안 라비오, 폴 포그바, 페르난도 요렌테, 아론 램지 등 굵직한 자원들을 모두 ‘공짜’로 영입했다.

뚜렷한 철학이다. 유벤투스가 새로운 FA 타깃을 잡았다. 첼시의 측면 공격수 윌리안이 그 주인공이다. 윌리안은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거쳐 지난 2013년 첼시에 입성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2회, UEFA 유로파리그 등을 이끌며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3일 “유벤투스가 윌리안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내년 여름 윌리안이 FA 신분이 되면 본격적으로 러브콜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의 ‘투토스포르트’ 역시 같은 내용의 소식을 보도했다.

한편 윌리안은 올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바꿀 정도로 큰 기대를 받았다. 기존 22번에서 에당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고 남겨둔 10번으로 교체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리그 5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남기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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