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안데르 에레라(30, PSG)가 팀 동료 네이마르(27, PSG)의 발롱도르 수상을 전망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티디움에서 올림피크 리옹과 2019-20시즌 리그앙 6라운드를 치렀다. 0-0으로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후반 43분에 터진 네이마르의 극적인 결승골로 PSG가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PSG는 5승 1패 승점 15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네이마르는 지난 5라운드 후반 추가시간에 넣은 오버헤드킥 결승골을 포함해 2경기 연속 결승골을 기록했다. PSG는 네이마르 덕분에 승점 2점을 6점으로 바꾼 것이다.

이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에레라는 경기 종료 후 ‘레퀴프’를 통해 “네이마르와 같은 팀에서 뛰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그의 이적설에 관해서는 말 하지 않겠다. 어찌됐든 지금은 우리 팀에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네이마르는 환상적인 선수다. 올 시즌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다. 혹은 1~2년 내에라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또한 “네이마르 활약에 우리 모두 행복하다. 이번 시즌 내내 맹활약해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PSG는 프랑스 리그의 절대 강자다. 올 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하지만 에레라는 “아직 6경기만 치렀을 뿐이다. 우리는 모든 상대팀을 존중한다”는 말을 남긴 채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사진=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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