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부산] 이명수 기자= 제 17호 태풍 타파가 부산을 무사히 통과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정상적으로 광주FC와의 29라운드 경기를 준비 중이고, 경기 시작 3시간여를 앞둔 현재 부산 구덕운동장에는 비가 내리고 있지 않다.

부산 아이파크는 23일 오후 8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19 2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승점 58점으로 선두에 올라있는 광주와 2위 부산의 맞대결이다.

경기를 앞두고 부산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다. 제 17호 태풍 타파의 영향 때문이었다. 타파의 영향으로 전날 남부지방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울산과 강원, 경남과 전북의 경기는 취소되기도 했다.

다행히 부산과 광주의 경기는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날 오후까지 부산에 비가 내리긴 했으나 경기 시작 3시간여를 앞둔 현재, 비가 그친 상황이다. 때문에 부산 구단은 정상적으로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경기의 결과에 따라 부산과 광주의 승격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때문에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부산은 이날 광주전은 ‘BC카드 브랜드 데이’로 진행한다. 부산과 BC카드는 올해 2019년 3월 업무 협약을 맺고 제휴를 통한 현장 티켓 할인 및 홍보와 관련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BC카드를 소지하고 부산 홈경기 티켓을 구매할 경우 프리미엄석과 일반석에 한 해 할인이 적용되고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한 부산은 BC카드 브랜드 데이를 맞아 푸짐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BC카드로 부산 홈 경기 티켓을 구매할 경우 BC카드 기프트 카드를 받을 수 있는 응모권이 주어진다. 이를 경기장 입장 시 준비된 응모함에 넣으면 자동 응모 된다.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BC카드 기프트 카드가 주어진다. 이 밖에도 일반 관객들에게는 미니볼 50개를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이 나눠 줄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가 경기장 안팎에서 진행 된다.

사진 = 이명수 기자, 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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