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울산 현대와 강원FC의 K리그1 30라운드가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울산과 강원은 22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남부지방에 태풍이 강타했다. 태풍 ‘타파’는 현재 제주도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이며 울산, 부산 등 남부지방에 강한 비를 뿌리고 있다.

울산도 타파의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다. 울산은 이날 오전부터 강한 비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시작 3시간 전에도 비는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경기 감독관의 판단 하에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울산 구단은 대체 일정 확정 시 공지할 것을 덧붙였다. 같은 날 인천에서 인천과 대구, 창원에서 경남과 전북의 K리그1 경기가 진행되며 안양에서 안양과 서울 이랜드, 안산에서 안산과 부천의 K리그2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울산 경기를 제외한 다른 경기들의 취소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 = 울산 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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