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의 루카스 모우라(27)와 에릭 다이어(25)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2일(한국시간) “맨유는 토트넘에서 불안한 입지를 보이고 있는 모우라를 쫓고 있다. 모우라는 지난 시즌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는데 큰 공헌을 했지만 여전히 선발 명단에 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모우라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경기에서 2번의 선발 출전을 기록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모우라를 완전히 신뢰하지 않은 모습이 계속되면 맨유 이적에 더욱 가속이 붙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를 인터 밀란으로 떠나보낸 뒤 마땅한 공격 보강을 하지 않았다. 이에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모우라가 유력한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맨유가 노리는 토트넘의 선수는 모우라뿐만이 아니었다.

이 매체는 “다이어 역시 맨유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 단 1분도 뛰지 않았다. 토트넘은 다이어가 계속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겨울 이적시장에 그의 이적료를 대폭 인하해 매각을 강행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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