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스타드 랭스가 홈에서 AS 모나코와 무승부를 거뒀다. 석현준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교체 출저하지 못했다. 

랭스는 22일 새벽 3시(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아우구르테 델란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경기에서 모나코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로 랭스는 10위에 위치했고, 모나코 역시 19위를 유지했다.

경기에 앞서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홈팀 랭스는 보레이 디아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카팔로, 오딘, 둠비아로 공격을 지워했다. 이어 로마오, 하비에르 차발레린, 포켓, 디사시, 압델하미드, 코낭, 라이코 비치를 내세웠다. 이에 맛서 모나코는 케이타 발데, 마르틴스, 디아스, 골로빈, 실바, 바카요코, 바디아쉴 등을 선발 투입했다.

양 팀은 전반부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먼저 골찬스를 잡은 쪽은 랭스였다. 랭스는 전반 26분 후방에서 오는 단 한 번의 패스로 수비를 뚫어냈다. 오딘이 볼은 잡은 뒤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옆그물에 맞으면서 선제골에는 실패했다.

홈에서 분위기를 잡은 랭스는 계속해서 공격했다. 전반 31분에는 둠비아가 왼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골대를 아쉽게 빗나갔다. 전반전에는 양 팀이 선제골을 넣지 못한 채 후반전으로 넘어갔다.

후반 초반 모나코도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다. 모나코는 후반 2분 랭스의 후방 빌드업을 차단한 뒤 발데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다.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을 노렸지만 라이코비치 골키퍼의 좋은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양 팀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모나코는 후반 34분 골로빈이 절묘한 감아차기로 골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라이코비치의 선방에 막혔다. 궤도와 세기가 완벽했지만 라이코비치의 선방도 완벽한 그림이었다.

양 팀은 막판까지 공방전을 벌였지만 결국 득점하지 못했고,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결과]

스타드 랭스(0):

AS 모나코(0)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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