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승격팀 셰필드가 에버턴을 가볍게 제압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에버턴을 2-0으로 꺾었다.

셰필드는 맥버니, 스티븐스, 런드스트럼, 오코닐, 볼드락, 헨더슨 등을 출전시켰다. 홈팀 에버턴은 킨, 히샬리송, 베르나르드, 델프, 시구르드손, 미나, 픽포드 등이 출전했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에버턴이 잡았다. 에버턴은 히샬리송과 킨을 앞세워 왓포드를 몰아쳤다. 전반 중반 히샬리송의 헤더 슈팅은 헨더슨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가 치열해질 때는 베르나르두와 볼드락의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전반 40분 이 경기 첫 골이 터졌다. 셰필드의 코너킥 상황에서 에버턴 수비수 미나가 번쩍 뛰어올랐다. 이때 크로스가 미나의 머리에 맞고 에버턴 골문으로 들어갔다. 셰필드는 이때까지 슈팅 하나도 시도하지 못했으나 행운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흐름도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34분 무세가 일대일 찬스를 맞아 픽포드 골키퍼 다리 사이로 슈팅을 찔렀다. 그대로 추가골로 연결되면서 2-0 리드를 잡은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결과]

에버턴(0) : -

셰필드(2) : 미나(전40, 자책골), 무세(후34)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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