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18분 동안 5골을 몰아쳤다. 맨시티 공격진의 이야기다.

맨체스터 시티는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5-0 리드를 잡은 채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홈팀 맨시티는 에데르송, 워커, 페르난지뉴, 오타멘디, 멘디, 로드리, 다비드 실바, 마레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아구에로를 선발로 내세웠다. 서브에는 브라보, 스털링, 귄도간, 제주스, 칸셀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른 시간부터 맨시티가 화력을 과시했다. 전반 2분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다비드 실바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전반 5분에는 마레즈가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 아구에로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전반 10분에는 마레즈가 수비수 4명을 달고 드리블을 이어가다가 태클에 걸려 프리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마레즈가 쐐기포를 기록했다. 전반 15분에는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골이 나왔다. 3분 뒤 또 골이 터졌다. 아구에로의 땅볼 크로스를 오타멘디가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맨시티는 일방적인 경기를 즐기는 듯했다. 전반 25분 아구에로가 일대일 찬스에서 칩슛을 선보였다. 이 공은 골포스트 옆으로 나갔다. 2분 뒤에 나온 아구에로의 슈팅은 골포스트에 맞고 나갔다. 맨시티는 끝까지 주도권을 잡은 채 5-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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