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주축 선수로 성장한 메이슨 마운트의 복귀 가능성에 희망을 걸고 있다. 발목 부상을 입은 마운트가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경우 리버풀전에 출격시킬 가능성을 언급했다.

첼시는 23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개막전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참패하며 어렵게 시즌을 시작한 첼시는 이후 2승 2무로 반등에 성공했다. 공격수 타미 아브라함과 마운트, 피카요 토모리 등 젊은 선수들의 약진이 만든 성과였다.

이제 첼시는 5전 5승으로 선두 독주를 하고 있는 리버풀을 상대한다. 첼시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서 마운트가 부상을 입어 타격을 입었다. 결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램파드 감독은 영국 ‘트라이벌 풋볼’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마운트의 (리버풀전) 출전 가능성이 있다”면서 마운트의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램파드 감독은 “태클한 장면을 돌려보니 좋지 않아 보였다. 마운트의 상태가 너무 나쁘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면서 면밀하게 부상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마운트를 복귀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경기 하루 전까지는 (출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인 뒤 “마운트는 정말 좋은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복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고 특히나 이번 경기의 중요도를 생각해 첼시를 위해 뛰려는 모습이 긍정적으로 보인다”면서 복귀에 힘쓰고 있는 마운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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