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초특급 유망주 안수 파티가 결국 스페인 국적을 취득했다.

‘풋볼 에스파냐’는 20일(한국시간) “파티가 스페인 국적을 부여받았다. 그는 다음 달 열리는 17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파티는 현재 바르셀로나가 가장 공들이고 있는 유망주다.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득점자 기록, 바르셀로나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출전 기록을 달성한 파티는 지난 주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리가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한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모두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 18일에는 만 16세 321일의 나이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축구협회는 기니비사우 출신의 파티의 스페인 국적 취득을 적극 추진하며 그를 품으로 하고 있다. 이들의 첫 번째 목표는 국적 취득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U-17 월드컵에 출전 시키는 것이다.

최근 16세 이하 대표팀의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은 최근 “협회는 최고의 선수들을 품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면서 파티의 스페인 국적 취득을 위해 스페인 협회가 힘쓰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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