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과거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었던 해리 레드냅 감독이 레스터 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EPL) 상위 6위에 진입할 수 있는 기량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레스터와 웨스트햄이 순조롭게 새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 양 팀은 이번 시즌 EPL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했고 득실차에 따라 6위와 8위를 달리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레스터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해리 매과이어의 공백에도 꾸준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레스터의 현 상황을 평가했다.

이어서 “웨스트햄은 우승을 다투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을 제외하고 선수단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팀이다. 레스터, 웨스트햄, 울버햄튼 원더러스, 에버턴은 기존 EPL의 강호들을 위협할 팀으로 평가받았지만 레스터와 웨스트햄만이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드냅 감독은 이 매체에서 “웨스트햄이 기세가 좋다. 그들은 이번 시즌에 적어도 8위 안에 들 수 있다. 만약 상위 6위에 낯선 팀이 이름을 올린다면 그 주인공은 레스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레스터와 웨스트햄은 ‘TOP 6’라고 불리는 팀들을 꺾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아직 그들의 경기를 경기장에서 지켜보지 못 했지만 멋진 공격 전개와 흥미진진한 전술을 선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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