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가 축구계를 넘어 패션 업계에도 진출한다.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은 자신의 이름이나 정체성을 따서 패션 업계에 뛰어들곤 했다. 대표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CR7'이라는 속옷 브랜드를 만들었고, 안드레 이니에스타는 '미카쿠스', 케빈 더 브라위너는 ’KDB', 제시 린가드는 ‘JLINGZ'를 출시했다.

여기에 메시도 합류했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20일 “메시가 축구계를 넘어 패션계도 정복하려고 한다. 메시는 지난 목요일 그의 여동생 마리아 솔과 함께 바르셀로나의 바세오 데 그라시아에서 패션 브랜드 ‘메시’ 런칭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디자인 파트를 담당한 마리아 솔은 “꿈이 이루어졌다. 패션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가장 좋아하던 분야다. 그동안 공부를 정말 많이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함께 동석한 메시는 별도로 마이크를 잡지 않았지만 청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메시의 새로운 브랜드 ‘메시’는 스포티한 느낌의 프리미엄 남성 의류가 주요 상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한정판 상품에는 메시를 비롯한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친필 사인을 담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메시는 브랜드 ‘메시’의 모델로 직접 나서 활동할 것으로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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