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미 우승을 확정한 인천현대제철이 개막 후 리그 23경기 무패를 달리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현대제철은 19일 오후 7시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019시즌 WK리그 23라운드에서 수원도시공사를 3-1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인천현대제철은 개막 후 23경기 무패(19승 4무)행진과 함께 승점 61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인천현대제철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8분 장슬기의 패스를 받은 비야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전반 42분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비야가 잡아 추가골로 연결시켰다.

수원도시공사가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7분 마유이케지리의 패스를 문미라가 마무리하며 추격했다. 그러나 승자는 인천현대제철이었다. 후반 23분 이세은이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보은상무와 구미스포츠토토의 경기는 보은상무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보은상무는 전반 32분 권하늘이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화천KSPO와 경주한수원은 대승을 따냈다. 화천은 전반 16분 강유미, 전반 29분 윤다경, 전반 44분 강유미, 후반 25분 전가을, 후반 추가시간 최수진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서울시청에 5-1 대승을 거뒀다. 경주한수원 역시 나히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창녕WFC를 6-0으로 완파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여자축구연맹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