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치차리토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세비야가 카라바흐 원정에서 완승을 따냈다.

세비야는 20일 오전 1시 55분(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토피크 바흐라모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카라바흐를 3-0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세비야는 첫 승을 신고하며 우승을 위한 스타트를 끊었다.

유로파리그의 강자 세비야가 카라바흐 원정에서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세비야는 치차리토를 비롯해 포조, 무니르, 조르단, 올리버 토레스, 구데이, 바스케스, 쿤데, 카를로스, 에스쿠데로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그러나 전반은 선제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세비야는 공세를 펼치며 찬스를 만들었고, 치차리토가 전방에서 찬스를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득점은 무산됐다.

전반에 득점을 만들지 못한 세비야는 후반 13분 로페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결국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17분 치차리토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세비야가 리드를 잡았다. 선제골을 만든 세비야는 후반 27분 바네가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결국 세비야가 완승을 따냈다. 세비야는 후반 33분 무니르, 후반 40분 토레스가 연속골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렸고, 승자가 됐다.

사진=세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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