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첼시가 칼럼 허드슨-오도이(18)와 5년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허드슨-오도이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도이와 장기 재계약에 서명했음을 발표했다.

허드슨-오도이는 첼시를 넘어 잉글랜드가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스타다. 지난 시즌 어린 나이임에도 피지컬, 기술적으로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직접 증명했다. 그리고 제이든 산초와 함께 잉글랜드를 이끌 재목을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체제에서의 첼시에서 주전 보장을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한 빅클럽들이 허드슨-오도이의 거취에 집중했고,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그에게 영입 제의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첼시는 허드슨-오도이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지속적으로 그와의 재계약을 시도했다. 그리고 램파드가 지휘봉을 잡은 첼시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허드슨-오도이를 설득했고, 결국 재계약에 합의했다.

첼시와 재계약을 체결한 허드슨-오도이는 “오랜 시간 기다렸고, 지금 끝마쳤다. 정말로 행복하다. 나는 8살 때부터 첼시에서 플레이를 했고, 내게는 최고의 클럽이다. 첼시에서 가능한 많은 트로프를 따내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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