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과거 샬케, 토트넘 등에서 활약했던 루이스 홀트비(29)가 블랙번 로버스로 이적했다.

블랙번은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국가대표 출신 홀트비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홀트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자유계약 신분이었기에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고, 등번호는 22번이다.

홀트비는 독일의 기대주였다. 알레마니아 아헨 유스 출신으로 2007년 17세의 나이로 1군에 데뷔해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2009년 독일의 명문 클럽 샬케로 이적했다. 이후 보훔, 마인츠로 임대를 떠났다가 복귀해 샬케에서 2013년까지 활약했고,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토트넘에서는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 홀트비는 풀럼, 함부르크로 임대를 떠났고, 이후 2015년 함부르크로 완전 이적해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또한, 홀트비는 독일 연령별 대표를 거쳐 2011년에 A매치 데뷔했고, 총 3경기에 출전한 기록이 있다.

블랙번과 계약을 체결한 홀트비는 “매우 행복하다. 필드에 돌아오는 것을 기다릴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다.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와 매우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블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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