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안양] 윤효용 기자= FC 안양과 수원 FC가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경기를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안양은 다시 득점포를 가동한 조규성이 수원의 골문을 노린다. 수원은 치솜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안양 수원 18일 저녁 7시 30분(한국시간) 안양 종합 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19' 28라운드에서 원정팀 수원FC를 상대한다. 현재 안양은 12승 8무 7패 승점 44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수원FC는 9승 7무 11패 승점 34점으로 현재 6위에 위치해 있다.

홈팀 안양은 좋은 흐름을 달려오다 지난달 서울 이랜드에 발목을 잡히며 기세가 꺾였다. 이후 2무를 기록했지만 지난 안산 원정에서 3골을 몰아넣으며 일단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번 수원과 홈 경기에서 꼭 승리해 연승으로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원정팀 수원은 최근 10경기에서 승리가 한 번 밖에 없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지난 7월 대전전 승리 이후 4무 3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부천전에서도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30분 페널티 킥을 내주면서 아쉽게 승리를 놓친 수원이기에 더욱 승리가 절실하다.

양 팀이 총력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먼저 홈팀 안양은 3-4-3- 전형에 팔라시오스, 조규성, 이정빈으로 쓰리톱을 맹성웅, 구본상, 안성빈, 채광훈으로 중원을 꾸린다. 김형진, 최호정, 유종현이 백 쓰리를 형성하고, 골문은 양동원이 지킨다.

이에 맞서 원정팀 수원 FC 4-3-3포메이션을 가동했고, 김병오, 치솜, 이학민 쓰리톱에 임창균, 장성재, 백성동을 중원 배치한다. 수비진은 박요한, 조유민, 이한샘, 김주엽이 맡고, 골키퍼 장갑은 전수현이 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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