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최근 부상으로 인핸 전력 누출이 생긴 맨체스터 시티의 센터백 운영에 페르난지뉴(34)와 에릭 가르시아(18), 테일러 하우드 벨리스(17)가 대체 방안으로 떠올랐다.

맨시티는 시즌 초반 에메릭 라포르테가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수비의 핵심이었던 라포르테의 복귀 시기는 4개월 이후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존 스톤스와 니콜라스 오타멘디에게 신뢰를 보냈다. 하지만 스톤스마저 훈련 도중 부상을 입으며 수비진에 큰 공백이 생겼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빈센트 콤파니의 빈자리를 보충하지 않은 맨시티다. 이런 상황에서 라포르테와 스톤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문 센터백 자원은 오타멘디가 유일하다. 하지만 오타멘디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노리치 시티에 패배한 경기에서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에 3명의 선수가 대안으로 제시됐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8일(한국시간) “앞으로 페르난지뉴와 가르시아, 테일러 벨리스가 맨시티의 센터백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페르난지뉴는 지난 6년 동안 수비를 두텁게 하는 핵심 선수였다. 풍부한 경험을 중요시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성향을 고려하면 페르난지뉴가 오타멘디의 파트너가 될 가장 유력한 후보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팀 출신의 가르시아는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로부터 영입한 선수다. 오른쪽 풀백도 소화할 수 있는 능력과 맨시티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약한 잠재력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테일러 벨리스는 17세의 나이로 맨시티에 입단했다. 그는 이미 리버풀을 상대한 커뮤니티실드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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