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버풀과 나폴리의 경기를 지켜본 일부 맨유팬들이 칼리두 쿨리발리 영입 대신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한 것이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나폴리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산 파올로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홈 경기에서 리버풀에 2-0으로 승리했다.

쿨리발리도 이날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다. 쿨리발리는 강력한 피지컬과 빠른 발을 이용한 수비로 리버풀 공격진의 파괴력을 무력화시켰다. 쿨리발리의 활약에 리버풀의 공세를 막아낸 나폴리는 후반 막판 터진 드리스 메르텐스의 페널티 킥 골과 페르난도 요렌테의 추가골로 승리를 가져왔다.

맨유 팬들도 쿨리발리의 활약을 지켜본 뒤 SNS로 반응을 전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8일 "맨유 팬들이 리버풀을 상대한 쿨리발리에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맨유가 쿨리발리 대신 매과이어를 데려왔다고? 쿨리발리는 정말 좋은 자원이야", "리버풀 전을 보고 맨유가 왜 쿨리발리 대신 매과이어를 영입한건지 궁금해졌다", "매과이어에 얼마 썼던 신경 안 써, 우리는 쿨리발리가 필요하다. 현 시점에서 최고의 센터백이야"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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