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스탬포드 브릿지(영국 런던)] 남연주 통신원 = 이강인이 첼시와의 원정경기에 교체출전했다. 18세 210일의 나이인 이강인은 이날 그라운드를 밟으며 한국인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을 새로 썼다.
발렌시아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1차전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에 앞서 발렌시아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체리셰프와 코클렝이 측면에 포진했고, 투톱은 가메이로와 로드리고였다.
발렌시아가 1-0으로 앞서던 후반 45분, 이강인이 로드리고 대신 교체투입됐다. 현지시간 기준 18세 210일의 나이였던 이강인은 역대 한국인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달성했다.
기존 기록은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19세 69일의 나이에 UCL 최연소 출전을 달성한 정우영이었고, 이강인은 반년 가까이 기록을 앞당겼다.
사진 = 남연주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