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임진욱 통신원 =황희찬이 헹크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다. 황희찬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전이기도 하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벨기에의 헹크를 상대로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잘츠부르크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주말 리그 경기에 결장하며 휴식을 취한 황희찬은 홀란드와 함께 투톱을 이뤄 공격 선봉에 선다. 측면에 미나미노와 스조보살라이가 자리하고, 중원에 베르네데, 유누조비치가 포진한다. 4백은 크리스텐센, 라말류, 뵈버, 울메르이고, 골문은 스탄코비치가 지킨다.

번번이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과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셨던 잘츠부르크는 이번 시즌 숙원 사업이었던 UCL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4골 7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는 황희찬은 헹크를 상대로 UCL 본선 첫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사진 = 잘츠부르크, 임진욱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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