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영국 매체가 험난한 그리스 원정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에게 휴식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손흥민이 다시 날개를 활짝 폈다. 지난 주말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손흥민은 이번 시즌 첫 골은 물론 멀티골에 성공했고, 나머지 2골에도 모두 기여하며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의 활약상을 본 영국의 현지 매체는 이 경기 최고 평점을 포함해 최우수 선수로 선정하는 등 찬사를 보냈다.

토트넘의 복덩이 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손흥민. 이런 가운데 토트넘은 A매치 기간 중 터키와 투르크메니스탄 등 긴 원정을 다녀온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할 전망이다.

영국의 ‘이브닝 스탠다드’는 오는 19일 새벽 1시 55분(한국시간) 그리스에서 열리는 올림피아코스와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팰리스전이 끝난 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발언을 통해 예상한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올림피아코스전 뒤 리그에 이어 카라바오 컵 등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때문에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다. 화요일에는 창의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 매체는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가 올림피아코스전 토트넘의 공격 라인을 구성할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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