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리오넬 메시 측이 데이비드 베컴 측과 이적 위해 만났다는 보도를 부정했다.

최근 메시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설이 대두됐다. 주인공은 다름아닌 베컴의 인터 마이애미다.

최고의 인기 스타였던 베컴이 구단주가 되는 것으로 이미 관심을 모았던 마이애미는 선수단 구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2020시즌부터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선수 구성은 시즌 참여가 임박하지 않은 탓에 아직 시작 단계에 머물고 있다. 아르헨티나 반필드의 공격수 율리안 카란자와 에스투디안테의 마티아스 펠레그리니가 마이애미 합류를 확정 지은 상황이다. 추가적으로 베컴 구단주가 몸담았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잉글랜드 국적 선수들이 영입 타깃으로 지목되고 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물론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에딘손 카바니, 루이스 수아레스 등이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곤 했다.

이번에는 메시다. 최근 메시는 내년 계약 해지 조항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마이애미의 관심을 받은 것.

여기에 지난 주말 베컴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크리스털 팰리스의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와 함께 영국의 ‘더 선’은 베컴의 오른팔 격인 폴 맥도너와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가 런던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16일(한국시간) “메시와 가까운 소식통은 맥도너와 메시의 아버지가 만났다는 사실을 부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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