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27)가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추진했던 이유가 개인적인 사유였다고 밝혔다.

네이마르의 거취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이목을 끌었다.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공개적으로 바르셀로나 복귀 의사를 밝혔다. 결국 PSG는 네이마르를 판매 대상으로 분류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까지 적극적인 관심을 보냈다.

바르셀로나는 우스만 뎀벨레와 현금이 포함된 거래를 제안하며 이적시장 폐장 직전까지 네이마르의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뎀벨레가 PSG행을 거부하면서 결국 네이마르의 이적도 무산됐다.

PSG에 남은 네이마르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스트라스부르를 상대한 경기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 “내가 떠나고 싶어했던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더 이상 이에 대해 자세하게 말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이는 다른 동료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나는 여전히 PSG의 선수다. 내 목표는 경기장 위에서 행복해지는 것이다. PSG와 팬들에게 악감정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 내가 이적을 원했던 이유는 개인적인 사유였다. 이제는 PSG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