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홀슈타인 킬의 안드레 슈베르트 감독이 경질됐다. 전날 킬은 하이덴하임에 대패했고, 1승 2무 3패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다.

킬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베르트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킬 구단은 “최근 몇 주 동안 팀의 상황에 대해 고위층이 집중적으로 논의한 결과 슈베르트 감독과 즉각 이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킬은 2019-20 시즌 개막 이후 1승 2무 3패 승점 5점으로 16위에 머물러 있다. 저조한 성적이 이어지자 킬은 반등을 위해 슈베르트 감독과의 결별을 선택했고, 추후 새 감독이 발표 될 예정이다.

킬은 팀 발터 감독이 슈투트가르트로 떠나자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슈베르트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불과 6경기 만에 빠른 감독 교체를 결정했다. 킬에는 이재성과 서영재, 2명의 한국인 선수가 뛰고 있다.

사진 = 홀슈타인 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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