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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현장리뷰] '결정력 부재' 수원, 고전 끝 성남과 0-0 무...6위 탈환

[인터풋볼=성남] 신명기 기자= 갈 길 바쁜 수원삼성이 성남FC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 모두 결정적인 순간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수원은 다득점에서 앞서 상주상무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15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성남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승점39)은 다득점에서 상주를 앞서 6위로 올라섰다.

[선발 라인업]

성남(3-4-3): 김동준(GK) - 안영규, 연제운, 이창용 -서보민, 문지환, 박태준, 주현우 - 마티아스, 공민현, 최병찬

수원(3-4-1-2): 노동건(GK) - 박형진, 민상기, 구자룡 - 홍철, 김종우, 최성근, 신세계 - 전세진 - 한의권, 타가트

[출사표] “각자 맡은 역할에 집중해야” 남기일 vs “리그-FA컵 모두 중요해, 결승전처럼” 이임생

성남 남기일 감독: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데 중점을 뒀다. 각자 맡은 바 역할을 잘 수행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다. 후반에도 다양한 공격 루트로 공략해 보려 한다. 부상 선수들이 많아 상위 스플릿에 대한 생각보다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

수원 이임생 감독: 리그와 FA컵 모두 중요하다. 경기 중 필요한 포지션에 체력을 안배를 할 것이다. 다만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생각은 변함없다. 상대 팀은 임채민과 에델이 나서지 못하지만 방심해서는 안 된다. 염기훈은 후반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

[경기내용]

전체적으로 초반 분위기는 성남이 주도했다. 성남은 전방으로 길게 이어지는 패스와 세컨볼을 잘 따내면서 기회를 만들어냈다. 수원은 조심스러운 경기운영을 가져갔다.

성남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7분 마티아스가 정확한 크로스를 전달했고 공민현이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문 밖으로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수원도 전반 13분 타가트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또 다시 성남이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방으로 침투하던 공민현이 내준 공을 마티아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노동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도 문지환의 결정적인 헤더를 노동건 골키퍼가 막아냈다.

계속 두드리던 수원은 결국 득점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공민현이 구자룡에게 밀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던 것. 하지만 키커로 나선 마티아스가 실축하면서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마티아스는 전반 종료 직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골라인에서 박형진이 걷어내면서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전세진을 빼고 안토니스를 투입했다. 안토니스 투입 효과는 바로 봤다. 안토니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타가트가 욕심 내지 않고 문전 앞에 있던 홍철에게 내줬지만 김동준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기회를 놓쳤다.

양 팀은 변화를 가져갔다. 성남은 주현우와 안영규, 마티아스를 빼고 박원재, 임승겸, 김현성을 투입했다. 수원도 한의권, 타가트 대신 염기훈, 데얀을 넣는 승부수를 던졌다.

성남은 후반 35분 기회를 맞았다. 상대 실수를 틈 타 크로스 상황이 나왔고 박태준이 마무리했지만 골문 안으로 정확하게 이어지지 않았다. 수원도 후반 37분 염기훈의 결정적인 프리킥 슈팅이 김동준 골키퍼 선방에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0분에도 김종우가 골키퍼와 1대1로 맞섰지만 슈팅이 골문 위로 날아갔다. 성남도 경기 막판 기회를 잡았지만 노동건에게 막히면서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성남FC (0):

수원삼성(0):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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