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첼시가 칼럼 허드슨-오도이(18)와 재계약을 체결한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14일(한국시간) “첼시가 허드슨-오도이와 재계약을 마무리하며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 발표는 프랑크 램파드 감독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허드슨-오도이는 첼시를 넘어 잉글랜드가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스타다. 지난 시즌 어린 나이임에도 피지컬, 기술적으로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직접 증명했다. 그리고 제이든 산초와 함께 잉글랜드를 이끌 재목을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체제에서의 첼시에서 주전 보장을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한 빅클럽들이 허드슨-오도이의 거취에 집중했고,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그에게 영입 제의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첼시는 허드슨-오도이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지속적으로 그와의 재계약을 시도했다. 그리고 램파드가 지휘봉을 잡은 첼시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허드슨-오도리를 설득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첼시와 허드슨-오도이는 5년 계약을 맺을 것이며, 이번 계약으로 허드슨-오도이는 10만 파운드(약 1억 5천만 원) 이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지난 시즌 막판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던 허드슨-오도이는 재활에 총력을 다했고, 최근 23세 이하 경기에 출전하는 등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