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첼시를 상대했던 개막전 홈경기에서 실점 없이 4골을 퍼부으며 개막 축포를 쏘아 올렸던 맨유는 그 이후 울버햄튼, 크리스탈팰리스,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승리 없이 2무1패를 기록했다.

지난번 올드트래포드 경기에서 크리스탈팰리스에게 패한 후 맨유는 돌아오는 이번 홈 경기에서 반전을 찾아야 하지만 상대는 개막 이후 패하지 않고 2승2무를 달리고 있는 레스터이다.

레스터는 울버햄튼, 첼시와 무승부를 이루고 이후 세필드, 본머스를 상대로 최근 원정과 홈 경기서 2연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개막 후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팀은 리버풀, 맨시티, 레스터 3개 팀 뿐이다.

레스터는 로저스 감독 부임 이후 지난 3월부터 살아나고 있다. 지난 1월 FA컵에서 리그2 소속팀에게도 패하며 7경기 1무6패 부진을 겪기도 했던 레스터는 로저스 감독 부임 이후 지난 시즌 남은 리그 10경기에서 5승2무3패의 기록으로 2018-19시즌을 마무리했다.

로저스 감독 체제 이후 현재까지 레스터가 획득한 승점 25점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 맨시티 다음으로 높다.

레스터는 과거 맨유와 10번 맞대결 기록에서 승리했던 적이 없는 열세에 있지만, 로저스 감독 아래에서 변화된 모습으로는 이번에 맨유를 충분히 상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경기는 상승세 분위기에 있는 레스터가 패하지 않고 무승부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개막전의 위세와는 상반된 모습으로 최근 경기에서 자신감을 잃은 맨유는 포그바, 마샬, 루크쇼, 바이, 포슈멘사 등 많은 선수들의 부상도 겹쳤다.

인터풋볼 기자들의 예측은 어떤지 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유 예상 선발 라인업 : 데헤아 - 영, 매과이어, 린델뢰프, 완비사카 – 맥토미나이, 페레이라 – 래시포드, 마타, 제임스 – 그린우드
레스터 예상 선발 라인업 : 슈마이켈 – 칠웰, 쇠윈쥐, 에반스, 페레이라 – 매디슨, 초우두리, 은디디, 텔레만스, 올브라이튼 – 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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