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은퇴한 사무엘 에투가 조세 무리뉴 감독과 각별한 관계를 이야기했다. 에투는 무리뉴 감독이 여전히 전 인터 밀란 선수들과 단체 채팅방에서 이야기를 나눈다고 말했다. 

에투는 지난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에투는 "현역 생활의 끝을 맺었다. 그동안 많은 사랑에 감사하다"라는 말과 함께 21년간의 축구 인생을 마쳤다. 

에투는 현재 자신의 현역 시절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번에는 무리뉴 감독과 일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인터 밀란의 성공을 이끌었고, 트레블까지 달성했다. 아직까지도 각별한 사이를 이어가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에투의 은퇴를 가장 먼저 축하한 사람도 무리뉴 감독이었다. 

에투는 14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을 통해 "무리뉴 감독은 인터 밀란에서 가족을 만들었다. 우리는 왓츠앱(채팅앱)을 통해 매일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생일도 축하해 준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항상 우리들의 점수를 매긴다. 그는 그것에 집착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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